본문 바로가기

스트레스받을땐 닭발이 진리♡ 나는 어릴때부터 닭발을 반찬으로 먹었다. 엄마가 반찬으로 국물닭발을 자주 해줬으니까... 다음날 젤리처럼굳은 양념을 밥에 비벼먹으면 진짜 꿀맛!!!! 그러니 그땐 내가 닭발을 먹는다고하면 다들 원시인보듯 쳐다봤다. 그걸 어떻게 먹냐는듯이.. 참나. 그때 나에게 손가락질 했던 아이들도 지금은 닭발에 열광하며 맛집을 찾겠지ㅋㅋ 아무튼 나는 정말 좋아하는 닭발. 하지만 엄마가해준것만큼 맛있는집 찾긴 힘들어서, 가끔 그냥 불닭발을 시켜먹는다. 시장에서 3천원어치만 사도 온식구가 이틀내내 먹을 수있었는데, 요즘은 닭발도 비싸졌나보다ㅠ 이게 2인분인데 만육천원ㅠ 무뼈라그렇겠지만..뼈있는 닭발은 살이 없이 말라비틀어져있다. 닭발은 통통해야 맛있다규!! 매운 맛을 중화시켜줄 주먹밥도 시켰다. 계란찜은 안주는줄알고 계란..
집에서 먹는 콩나물국밥!! 미세먼지가 심하다고 뉴스가 뜨더니, 바로 다음날부터 목이 칼칼하면서.. 콧물이 나고.. 서울은 공기가 너무나도 안좋은 것 같다. 이게 다 중국탓!!! 아무튼 덕분에 주말내내 감기로 고생했다. 몸보신 해야한다며 먹고,자고,먹고,자고를 반복하다가.. 그래도 한끼는 집밥을 먹어야겠다 싶어서, 콩나물 한봉지 사다가 콩나물 국밥을 끓였다. 집에서 따끈한 콩나물국밥 만들기!!스타트~ 먼저 육수를 내기 위해, 디포리와 다시마를 넣고 물을 끓여준다. 개인적으로 멸치육수보단 디포리 육수가 달달하니 더 좋은 듯. 물이 끓어오르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씻어둔 콩나물을 넣고 소금을 살짝 넣어서 삶아준다. 콩나물을 삶을 때는, 뚜껑을 계속 열어두거나.. 아니면 닫아두거나.. 둘 중 하나로 삶아야 한다. 안그러면 비린내 난다. 1..
로또와 꿈에대한 나의 실화. 나는 꿈을 잘 꾼다. 하룻밤에 여러개의 꿈을 꿀때도 있고, 같은 꿈을 여러번 꾸기도하고, 꿈속의 기억이 연결되어있기도 하고, 꿈속 스토리가 이어지기도 한다. 대학교때의 꿈. 꿈에서 재래식 화장실에 갔는데, 화장실이 다 한칸 한칸 떨어져있고, 안개가 자욱했다. 특이했던건 화장실 문에 붙어있던 번호. 로또파는곳이 없어서 며칠지나 겨우 로또판매점에 들려 수동으로 로또를 구매했다. 결과는..? 내가 찍은번호가 8,11이었다면 당첨번호가 9,10 이었다ㅠ 내가 찍은 번호 사이가 당첨 번호였던 것이다. 그러고도 여러번의 꿈을 꾸었지만, 로또는 사지 않았고, 한번은 꿈을 꾸고 로또를 샀는데 5개를 맞췄다!!! 세로로 맞춘게 함정ㅠㅠ 그리고 올해도 또 좋은 꿈을 꿨는데 남편이 나온꿈이라 남편을 부추겨 로또를 사라고했고..
여자들이 싫어하는 남편 취미ㅋ 오늘 인터넷을 보다보니 아주 웃긴 짤이 있어서 가져왔다. 바로 여자들이 싫어하는 남편 취미!!! 대망의 1위가 무려 낚시다!!! 아니 왜? 우리집은 신랑보다 내가 낚시가는거 더 좋아하고, 낚시하는 덕분에 바다로 여행 더 많이가고.. 낚시하다 고기잡는 재미, 라면먹는재미, 가끔 조개도캐고, 얼마나 재밌는데.. 게임도 우리집은 신랑보다 내가 더 많이 하고, 카메라도 내가 사서 내가 쓰고ㅋ 신랑은 사진 관심 1도 없다. 물건수집도 신랑은 조립하는거 못해서 내가 조립하고, 피규어도 내가 좋아해서 사고.. 희귀까진 아니지만, 구피며 새우키운다고 수조 3개 까지 늘렸던적도 있고.. 우리집은 다 내취민데 왜 저게 여자들이 싫어하는 남편취미냐며 빵터졌다. 대부분 저런 취미를하면서 돈을 쓰는데, 쓸데없는곳에 돈 쓴다고 ..
기흥 족발맛집☆ 마포빈대떡 기흥구청앞에 위치한 아주 작은 가게. 마포빈대떡. 빈대떡집이지만 전보다 유명한것이 있다. 바로 족발!!! 기흥구청 근처에 프렌차이즈족발집도 맛이 좋지만 가격의 부담이 있는데, 이 마포빈대떡은 2만원대의 가격에 아주 맛있는 족발을 먹을 수 있다. 포장은 더 싸다!!! 빈대떡 집이라 전을 찍어먹을 수 있는양파간장이 서빙된다. 깍두기, 부추무침, 쌈등. 그리고 족발!!!야들야들하면서 쫀득쫀득한 족발의 식감이다. 뻣뻣한 족발은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하는데 마포빈대떡의 족발은 딱! 내스타일이야~~~ 가게가 작아서 시간대를 못맞추면 줄서서먹어야한다. 우린 이거 먹고 모듬전도 시켜먹었는데, 다음엔 그냥 족발만 먹는걸로^^;;; 휴대폰 배터리가다되서 모듬전 사진을 못찍은게 아쉽지만, 모듬전이라기엔 너무 부족했다. 모듬..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 아로니아 섭취하기^^ 이제 건강을 생각해야하는 나이로 접어들었다. 다른건 맛이 없어서 못먹겠고, 아로니아가 베리류중에 안토시아닌이 가장 많다고하여 즙으로 시켜보았다. 생과는 떫은맛이 강해서 tv에서 생과로 먹은 사람들은 죄다 인상쓰더라ㅎ 그래서 포도즙이 첨가되었지만 입문용으로 좋을 것 같아서 시켜본 아로니아즙!!! 아로니아에는 사과의 120배, 블루베리의 4배의 안토시아닌이 들어있는데 이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물질이다. 내가 시킨건 굿베이스 자연이키운 아로니아!!정관장에서 만든건데, 사실 홍삼이 들어간 아로니아즙으로 시킨다는게 잘못시켰다ㅎㅎㅎ 박스가 아주 고급스러워 보인다. 30포짜리를 시켰는데, 3봉지가 서비스로 왔다ㅎ 포장은 이렇게 깔끔하게 돼있어서 선물하기에도 좋지만,집에서 먹는용도로는 좀 비싼감이 있다. 아로니아 자체만..
집에서 페레로로쉐 만들기^^ 집에서 초콜릿 만들기!!생각보다 쉽다. 동대문 방산시장에 가면 모든것을 다 판다.예쁜 포장용품부터, 초콜렛 만드는원료며, 도구까지 다!!! 신랑이랑 연애할때, 방산시장에가서 재료 사다가페레로로쉐 만들어 준 적이 있었다. 페레로로쉐 만드는 법은 어렵지 않다.방산시장에 가면, 동그랗고 가운데 구멍이 뻥- 뚫린 쉘모양 초콜릿을 파는데,그걸 사오면 된다.그리고 헤이즐넛 초콜릿 튜브로 여러개.겉에 코팅할 코팅용 초콜렛과,장식 초콜릿,그리고 초콜릿 포장할 박스!!이렇게 사오면 끝!! 쉘안에 헤이즐넛 초콜릿 짜서 넣은 다음,겉에 코팅 초콜릿으로 코팅해주면 끝난다.코팅 초콜릿은 중탕해서 녹여줘야 하고,이걸 굴려가면서 묻히는과정이 좀 번거럽고 어렵지만,만들다보면 재밌다. 겉에 묻은 코팅용 초콜렛이 굳기전에,코코아가루를 ..
연근인줄 몰랐지? 연근전 만들기 연근조림을 해놨더니 먹질 않고, 그래서 밀가루묻혀서 튀겼더니 감자튀김처럼 맛있었다. 식감도 더 아삭아삭하고, gi지수 높은 감자보단 연근이 낫겠다 싶어서 가끔 사다 튀겨먹었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튀겨먹으려고 연근을 사왔는데, tv에서 봤던 레시피가 생각나서 감자전하듯이 갈아서 연근전을 만들어보았다. 결과는!!! 대성공. 맛은 감자전과 똑같지만 쫀득한 감자전과는 달리 아삭하고 담백했다. 무엇보다 연근싫어하는 신랑이 감자전인줄 알고 맛있다고 했다. 연근조림이나 연근 튀김보다 연근도 더 많이 먹게 되는것 같고, 연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감자인척 먹여도 모를 감자같은 감자아닌 연근전을 만들어보자! 후보정을 안해서 사진이 다 어둡다ㅠ연근 겉에 흙이 많이 묻어있기 때문에 잘 깎아내고 강판에 갈아준다. 물론 푸드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