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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히트호른에 가면 볼 수 있는 기념품들 요즘 내방안내서에 혜민스님이 암스테르담으로 가셨죠.그래서인지 암스테르담 여행 다녀온게 자꾸 기억이 나네요.오늘은 암스테르담 외곽에 떨어져있는, 동화마을이라고 불리는, 히트호른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지난번 글과 이어져서 오늘은 히트호른의 기념품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히트호른은 아주 작은 마을이라서 상점이 몇개 없는데요.보트를 타지 않고 발품팔아서 걷다보면 중간쯤에 기념품점 몇개를 볼 수 있습니다. 밖은 이렇게 디테일한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반대쪽에서 이 조각들을 보고 다리를 건너가서 상점에 들어갔다 왔죠. 달팽이 같이 생긴 이건 무엇일까요? 볼펜이에요.ㅎㅎ 박제되어 있는 바다 생물들도 볼 수 있는데요.피라냐의 날카로운 이빨 보이시나요? 눈이 마주치는 순간 달려들 것 같은 모습이네요. 이건 조..
덴진 후쿠오카 함바그와 규카츠를 맛보다 후쿠오카 덴진에 들렸을 때 파르코 백화점에 있는 미트랜드에서 점심을 먹었다.딱히 이곳을 정해서 찾아간 것은 아니고, 원래는 덴진역에 있는 효탄스시를 가려고 했으나!!!!줄이 얼~마나 길던지.. 점심만 먹고 공항으로 가야했던 우리는 결국 효탄스시를 포기해야 했던 것이다 :( 그래서 부랴부랴 파르코 백화점에 들어가 먹을 수 있는 것을 찾았고, 햄버그와 규카츠를 메뉴로 골랐다.한국인이 얼마나 많이 왔는지, 한국어 메뉴로 잘 되어있으니 주문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기본으로 주는 샐러드. 우린 햄버그 하나와 규카츠 하나를 주문했다. 세트메뉴이고 밥은 무한리필.먼저 나온 구슬함바그.사람들이 양이 작다고 해서 그런건지, 추가로 한 번 더 먹을 수 있다.같은 것을 먹어도 되고, 다른 것을 먹어도 된다. 그래서 아래 ..
후쿠오카 덴진에서 먹은 브런치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왔을 때, 마지막날 덴진에 들려 브런치를 먹었었다. 덴진역 근처에 여러 맛집이 많이 있었는데, 우린 갈피를 못 잡고 있다가 모닝세트로 커피까지 저렴하게 주는 곳이 있어서 들어갔다. 입구의 모습. 저 바깥쪽에 메뉴와 가격이 글씨로 써있다.처음엔 사진을 안찍고 들어갔다가, 먹고나서 생각보다 맛있어서 나오는 길에 급하게 사진을 찍어두었더니,메뉴도 하나도 안보이고, 흠흠 -ㅅ-;; 아무튼 가게는 2층으로 되어있다. 금연석은 2층이라 2층으로 올라갔다. 가게가 굉장히 협소했다. 모닝세트 하나와 커피 한잔을 추가로 주문하고 앉았더니,테이블 세팅을 저렇게 해주었다.시럽과 우유. 그리고 빵을 먹을 수 있도록 딸기쨈도 주었다.2층에서 서빙받는 사람은 할아버지뻘 되는 분이셨는데,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
후쿠오카 캐널시티에서 먹은 이치란라멘 후기 요즘 엔화환율도 저렴한데,우리가 갔을때만 해도 엔화가 1100원 이었는데..이럴때 후쿠오카 맛집투어 여행 한번 더 다녀오고 싶다 :( 그런 의미에서 포스팅해보는 후쿠오카 이치란라멘 후기!우린 캐널시티에 있는 이치란라멘에서 먹었다.숙소가 그 근처이기도 했고, 캐널시티에 쇼핑하러 갔다가 먹고 왔다.앞에 있는 자판기에서 계산하고 표를 뽑아가는 구조이다.들어가면 추가 주문용지 및 면의 굵게,매운정도, 토핑 등을 체크할 수 있는 종이를 준다.한글로 잘 써있으니 걱정할 필요 없다.개인주의 나라답게 혼자 앉아서 먹을 수 있도록 칸막이가 쳐져있다.일행과 같이 먹고 싶다면, 접으면 된다.물도 앉은 자리에서 바로 받아 먹을 수 있다.반숙 계란과 덜어 먹을 그릇을 먼저 준다.그런뒤 라면이 나왔다.나는 그냥 다 기본으로 선택..
네덜란드 여행- 히트호른의 카페 네덜란드 여행이야기. 히트호른에서 방문했던 카페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한다. 아름다운 동화마을 히트호른을 방문해서, 열심히 걷다보니 허기가졌다 소리가 났다. 아침에 빵한조각 먹고 머나먼 길을 달려왔으니 그럴만도 하다. 레스토랑도 많아서, 야외에서 밥을 먹을까 하고 들어간 카페. 입구쪽에 식당이 많았는데 중간즈음에 있는 카페로 들어갔더니 요기할건 팔지 않았다. 말 그대로 카페였기에, 우린 커피와 디저트를 하나 시켰다. 메뉴판.커피외에도 와인,맥주,칵테일 등의 다양한 음료가 있었다.가격은 대부분 2~5유로 정도.커피보다 디저트가 먼저 나왔다.라떼 두잔에 디저트 하나를 시켰는데..네덜란드 여행하면서 느낀 것은 이곳은1인 1메뉴 및 1인 1음료가 기본이라는 것.커피두잔에 디저트 하나를 시켰더니,포크는 하나만 가져..
네덜란드의 동화마을 히트호른 풍경 Giethoorn 네덜란드 여행을 계획하면서 꼭 가보고 싶은 곳으로 점찍어 뒀던 히트호른(Giethoorn). 암스테르담에서 조금 멀기도 하고, 우리나라 사람들보단 중국 관광객이 많다고 하지만, 너무 예쁜 동화마을 모습에 푹 빠져서 굳이 일정에 집어넣었다. 여길 가기 위해 기차표도 예매하고, 버스 시간도 알아보고, 엄청 많은 검색을 한 것 같다. 히트호른 가는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우린 암스테르담 역에서 기차를 타고 Steenwijk역까지 간 다음 버스를 타고 다시 이동했다. 기차 요금이 비싼편이라 홀랜드패스 구입할때, 하루동안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표를 싼 가격으로 미리 예매해두었고 그걸 이용해서 다녀왔다. 유럽은 기차도 참 예쁘다. 2층으로 되어있어서, 원한다면 2층에서 풍경을 감상해도 좋다. 꽤 오래 이동해야 ..
암스테르담 여행 - 야경보기 둘째날의 마무리는 암스테르담 야경보기! 사실 하루종일 암스테르담 곳곳을 걸어서 둘러보고, 동해번쩍 서해번쩍 발품 팔아가면서 돌아다니다 보니 엄청 피곤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장본것 냉장고에 정리하고, 나가려고 했는데.. 바로 나가질 못하고 잠깐 쉬자는게.. 잠들어 버린거죠. (아악!! 첫째날의 악몽이ㅠㅠ) 그래서 눈떠보니 또 밤 10시ㅎㅎ 그래서 야경이나 보자고 슬금슬금 걸어나갔죠.밤에보는 운하의 모습은 더 멋졌어요. 10시밖에 안됐는데도 거리에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딱히 어딜 가야될지도 모르겠고.. 그냥 운하에서 한없이 야경을 느끼다가 들어왔네요.저 시계탑은 어디서든 잘 보이는 것 같아요. 가끔 종도 쳐서 '아- 정말 유럽이구나'싶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밤에 보아도 멋지고. 낮보단 들하지만, 가..
암스테르담 마트 구경하기 아직 암스테르담 여행코스 둘째날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첫째날 시차적응 실패로 빨리 잠든 바람에 집에 먹을 것이 하나도 없던 우리는 집 앞 마트에 들리기로 했습니다. 어느 나라를 가든 마트 구경은 참 재미있는 것 같아요. 암스테르담의 마트도 한 번 볼까요? 대형마트는 아니고 그냥 숙소 바로 앞에 있던 마트였는데, 다른 나라이다 보니 볼게 한가득이었습니다 . 특히 눈길을 끈 건이 당근 통조림 같은 것이었는데요. 너무 귀여워서 충동구매 할뻔 했어요ㅎ 이것만 봐도 뭔가 외국 스러운 느낌!!ㅎ 계란은 6개에 1.19유로. 현재 환율로 1400원 정도 하네요. 한개에 250원 정도? 뭐 유럽 물가가 비싸다곤 하지만, 이때당시에도 우리나라 계란한판이 6천원이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비싼편은 아닌 것 같더라고요. 물론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