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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고/집밥

집에서 먹는 콩나물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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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심하다고 뉴스가 뜨더니,

바로 다음날부터 목이 칼칼하면서.. 콧물이 나고..

서울은 공기가 너무나도 안좋은 것 같다.

이게 다 중국탓!!!

 

아무튼 덕분에 주말내내 감기로 고생했다.

몸보신 해야한다며 먹고,자고,먹고,자고를 반복하다가..

그래도 한끼는 집밥을 먹어야겠다 싶어서,

콩나물 한봉지 사다가 콩나물 국밥을 끓였다.

 

집에서 따끈한 콩나물국밥 만들기!!스타트~

 

먼저 육수를 내기 위해,

디포리와 다시마를 넣고 물을 끓여준다.

개인적으로 멸치육수보단 디포리 육수가 달달하니 더 좋은 듯.

 

물이 끓어오르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씻어둔 콩나물을 넣고 소금을 살짝 넣어서 삶아준다.

콩나물을 삶을 때는, 뚜껑을 계속 열어두거나..

아니면 닫아두거나..

둘 중 하나로 삶아야 한다.

안그러면 비린내 난다.

 

1,2분 정도 삶으면 불을 끄고 디포리를 건져낸다.

남은 콩나물은 콩나물국을 끓여먹을 예정이라

다진 마늘을 넣어주었다.

 

오징어도 살짝 데펴준다.

(전주식 콩나물국밥 ㅋㅋㅋ)

 

데친 오징어와 청양고추를 썰어서 준비한다.

양껏 넣어서 먹을 수 있도록ㅎ

오징어는 잘게 썰 수록 좋다.

 

국밥이 후루룩후루룩 먹는 것이기 때문에

걸리적 거리지 않게 입에 들어가고..

씹을때만 식감을 주기 위해서..

잘게 썰어준다.

 

그럼 준비 끝.

 

뚝배기에 적당량의 밥을 담는다.

찬밥도 좋음.

 

삶은 콩나물과 대파를 한가득 넣어준다.

우리집은 냉동대파 ㅎ

 

콩나물 육수를 넣고,

고춧가루, 마늘을 넣어준다.

감기 걸렸다면 청양고춧가루 팍팍!!!

 

전에는 간을 새우젓으로 했는데,

이번에는 간을 소금으로 해보았다.

소금이 한없이 많이 들어간다.

콩나물국밥엔 새우젓이 최고인듯.

 

어느정도 끓어오르는 것 같으면,

계란 한개를 퐁당 넣어준다.

뚝배기를 꽉차게 내용물을 넣었을 경우,

금방 넘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한번 끓어오르면, 가스불에서 내려서

오징어 넣고, 청양고추 넣고, 잘 말아서

뜨거울때 먹는다!!

 

콧물이 줄줄 나면서..

몸이 뜨거워 지면서..

벌써 감기가 다 낫는 맛이다 ㅎㅎ

 

 

몸보신을 위해 반찬으로 삼겹살 먹음ㅋㅋ

 

감기엔 집밥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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