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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고/집밥

집밥] 내가 좋아하는 감자 고추장찌개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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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해주는 집밥 중에,

국찌개종류 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고기 듬뿍 들어간 감자 고추장찌개!!!

 

혼자 살다가 집에 간다고 하면

엄마가 끓여놓고 기다렸었지....

 

그 감자찌개를 이제 내가 직접 끓여먹고 있다.

허허.

엄마의 손맛만큼은 아니지만,

엄마표 고추장이 있기에 가능한 고추장찌개(지만 고기가 더 많이 들어감ㅋㅋ)

 

그런데 끓이다보니,

보통은 고추장찌개라고 부르는 그 찌개인듯 하다.

나는 감자찌개라고 불렀지만 ㅎㅎ


 

감자 고추장찌개 만드는 법 지금부터 공개!

초간단으로 끓이기 위해

물을 받아서 고추장을 한큰술 풀어준다.

 

감자 한개를 나박나박 썰어준다.

 

앞다리살로 하면 기름기가 적어서 찌개용으로 딱이지만,

나는 기름이 둥둥 떠있는 것도 좋아하고,

마침 삼겹살밖에 없어서 삼겹살을 넣고 끓였다. ㅎ

 

어떤 요리든 빠질 수 없는 양파도 썰어준다.

양파가 많이 들어가야 단맛이 우러나와서

설탕을 조금만 넣어도 깊은 단맛이 난다.

 

고추장 풀어놓은 물에 고기를 넣고 끓여준다.

그럼 굳이 육수를 내지 않아도,

고기맛이 물에 우러나온다.

 

다진 마늘도 넣고 끓여준다.

 

한번 끓어 올라서, 고기가 살짝 익은 것 같으면

감자와 양파를 넣어준다.

 

그런 다음 설탕 아주 조금~

청양고춧가루 원하는 만큼 넣어준다.

설탕을 넣어야 맛의 중화가 되기때문에 넣어주지만,

아~주 살짝만 넣어주어야 한다.

 

우리집 고추장은 이번에 전혀 안맵게 되서 청양고춧가루를 넣어주었지만,

고추장이 충분히 맵거나,

매운맛이 싫다면 패스해도 된다.

 

부족한 간은 간장으로 맞춰주었다.

 

 

한참을 끓여서 감자가 어느정도 익은 것 같으면,

버섯과 파를 넣어준다.

 

뭐 다른 재료를 마음껏 넣어줘도 되고,

감자랑 고기만 넣어도 충분히 맛있다.

 

이 날은, 버섯이 있길래 넣어주었다.

 

끓여준다.

뭔가 칼칼하게 먹고 싶어서 청양고추도 한 개 넣어주었다.

 

처음엔 그냥 맹물에 고춧가루 풀어놓은 듯한 맛이지만,

재료를 다 넣고,

계속 끓이다보면 어느순간 깊은 맛이 나게 된다.

끓이면 끓일 수록 맛은 깊어진다.

감자 고추장찌개 만드는 법 별거 없다,

오래 끓이면 된다.

 

 

 

이렇게 고추장찌개 끓이고,

계란말이 하나 해서,

햅쌀 밥이랑 냠!

 

너무 맛있다.

과식 :(

오늘 국찌개종류 뭘로 할까 고민이시라면 한번 끓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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