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은 다이어트에 안좋은데, 흰쌀밥을 먹을 수는 없어서 곤약으로 된 쌀을 사다가 밥을 해먹어보았다. 곤약쌀 파는곳을 많이 궁금해 하는데 인터넷 쇼핑몰에서 많이 판매하고 있으니 굳이 곤약쌀 파는곳을 검색하지 않아도 된다.
내가 산 제품이다. 곤약쌀가격은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이다. 뒤쪽에 조리법이 나와있다. 쌀과 같이 다루면 되고 특이점은 없다. 나름 다이어트지만 너무 많이 넣기는 부담스러워서 가벼운 식이조절 정도로 비율을 맞춰서 넣었다.
비교 모습. 왼쪽 위에가 곤약이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가볍고 날림이 심해보이는데 실제로도 그렇다.
물에 씻어 보았다.
깨씻을때처럼 물을 버릴때 같이 버려지므로 조심해야 한다.
위에서는 차이가 컸지만, 이렇게 물에 담구고 보니 차이가 거의 없어 보인다.
어디어디 숨었나?
씻을때까지만 해도 너무 둥둥 떠다녀서 이게 밥이 되긴 되는건지 의심스러웠지만,
속는셈치고 취사버튼을 누른 후 기다려보았다.
치치치치칙.
"쿠쿠가 맛있는 백미밥을 완성하였습니다. 밥을 잘 저어주세요"
드디어.
밥뚜껑을 열어보았다.
오잉??? 다 어디갔지???
그냥 백미밥같은 모습의 곤약쌀밥.
넣었다고 안하면 전혀 모를 것 같은 비주얼이다.
냉동보관을 위해 밥보관팩에 담아보았다.
빛에 비춰보니 좀 보이는듯 한데.. 찾으신 분??
여기 이렇게 투명하게 보이는 것들이 다 곤약이다.
이렇게 낱개낱개는 겉돌지만, 쌀의 비중이 더 크기때문에 크게 식감이 느껴진다거나 맛이 느껴지진 않는다.
만일 곤약의 비중을 크게 할경우엔 찰기가 상당히 부족해 질 것으로 생각된다.
이렇게 먹었을 때의 효과가 얼마나 큰지는 모르겠지만,
탄수화물을 적게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좋은 것 같다.
(이래놓고 아침은 빵 먹는건 비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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