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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음식 핫도그^^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는 바로 간식이다. 차막히는 고속도로에서 휴게소에 들려 간식사먹고 쉬기도 하고, 길거리음식하나 들고 구경하기도 하고, 소소한 재미인것 같다. 특히 자주 사먹는 간식은 핫도그와 소세지^^ 사진은 속리산 여행갔을 때 입구에서 팔던 길거리음식들이다. 요즘은 푸드트럭이 발달해서 길거리음식에 스테이크도 있고 피자도 있고 다양하지만, 나이가들어서인지 핫도그처럼 오래전부터 먹던 길거리 음식이 아직은 더 정겹게 느껴진다. 자주 보이는 회오리감자^^ 온갖맛이 나는 가루류를 뿌려서 먹는 재미가있다. 고구마스틱. 한개 두개 먹다보면 빈컵만 남는다. 다 어디갔지?? 군옥수수!! 옥수수 귀신인 우리 신랑이 좋아하는 메뉴^^
밥반찬으로 너무 좋은 시금치나물 무치기^^ 얼마전 친정에 갔는데 나물이 너무맛있길래 물어봤더니 시금치란다ㅎ아니 시금치가 이렇게 부드럽다고? 이렇게 연해? 마당에서 키운거라며 집에갈때 가져가라고 한 소쿠리 다듬어 왔다. ※시금치 보관법※ 둘이 먹을거라고 조금만 달랬는데도 너무 많이 주었길래 그날 손질해서 삶은 다음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려놨다. 시금치한단만사도 둘이 먹기엔 많았는데 삶아서 물 꼭 짠다음 랩으로 돌돌말아 소분용기에 넣어서 얼리면 오래두고 먹을 수 있다^^ 소분해 얼려놨던 시금치는 물에담궈서 해동하면 금방녹는다. 찬물에 헹궈서 물 꼭짜면 방금 삶은 것 같다^^ 거기에 다진 마늘 넣고. 보은 시장에서 사온 고소한 참기름도 넣고. 굵은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시금치를 국간장으로 무치기도 하는데, 나는 소금간한게 좋더라^^ 마무리로 깨소금 솔솔..
호박전과 새우전 만들기 밥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은 호박전과 새우전.냉장고 털기위해 만들어봤다. 두개 천오백원 할때 사다가 쟁여놓은 호박을 꺼내서 채썰어준다.그냥 동그랗게 썰어서 밀가루반죽묻히고 부쳐먹어도 맛있지만 채썰어서 부치면 좀 더 바삭한 식감이 난다. 적당히 채썰어준다. 기본 반죽은 부침가루와 물이지만 감자전분을 추가해주면 더 바삭한 전이된다. 밀가루를 쓴다면 소금간은 좀 더 해주는게 좋다. 질척하지않고 호박 겉면에만 묻혀주는 느낌으로 반죽을 해준다. 엄마한테 받았는데 눌러붙어서 쓰질 못했던 스텐 후라이팬으로 부쳐보았다. 예열하고 쓰니까 달라붙지 않고 아주 잘 된다.다음엔 스텐 후라이팬으로 계란후라이 도전해봐야겠다^^ 호박전이 다 익었으니 새우전^^ 깐새우 싸게 살때 사다가 소분해서 냉동해놨었다. 그 중 한개 꺼내..
이태원 그리스요리^^ 이태원에가면 세계 곳곳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그 중 내가 정말 좋아했던 그리스요리. 식당이름도 산토리니다. 이태원 산토리니에서 먹은 기로스삐따브레드. 저걸 삐따브레드 빵사이에 싸서 먹으면 엄청 담백하고 맛있다. 실제로 그리스에가서 먹어도 이런 맛일까 상상해본다. 같이 먹은 그리스식샐러드. 지중해음식이 다이어트에 좋다고하는데, 정말 매일 이렇게 먹으면 살이 안찔것 같다. (많이 먹으면 다 살찜ㅋㅋ)
삼겹살은 사랑♡입니다 우리는 결혼후에도 불금을즐긴다. 평소엔 대부분집밥을 먹지만, 금요일엔 밥이 잔뜩있어도 외식을하는 편이다. 한주동안 고생해서 일한 보상이라고나 할까? 친구와의 만남도 좋지만, 항상 금요일엔 둘이 술잔을 주고받는다. 언제든 만날 수 있는 술친구를 얻은 기분이다^^ 그런 불금에 우리가 가장 즐겨찾는 메뉴는 바로 삼겹살. 삼겹살만큼 자주먹은 음식이 없는 것 같다. 지글지글 구워서 입에 쏙넣으면 그 쫄깃한식감과 고소한기름맛에 담백한 고기맛까지~ 소주한잔 마시고 고기한점먹고. 아주 행복한 시간이다. 가봤던 삼겹살집은 많은데 사진은 이거밖에 안보인다ㅠ 얇은건 얇은대로, 두꺼운건 두꺼운대로 맛있는 삼겹살^^
광주빵집 궁전제과^^ 광주 궁전제과라고 아시나요? 전국 몇대 빵집으로 꼽히는 곳인데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광주는 자주갔는데 궁전제과는 광주역에선 거리가 있어서 한번도 못가봤었어요. 그러다 이번에 우연히 기회가 되서 들릴 수 있었어요. 평일인데도 사람이 정말 많았고, 빵도 많았어요. 유명제과점이든 동네빵집이든 평소엔 볼 수 없던 특이한 종류의 빵들이 많았어요. 정말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배가불러서 못먹었죠ㅠ 공룡알빵이에요.생각만큼 맛있는건 아니지만, 생각했던 맛도 아니였어요ㅎ계란이 들어갔는데 퍽퍽하지 않은 느낌? 이건 초코바게트인가? 아무튼 바게트안에 초콜릿이 들어가있는 빵인데 너무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다음에 가게된다면 고로케를 먹어봐야겠어요ㅎ
홍대 보노보노 초밥^^ 홍대 보노보노는 가격은 비싸지만 초밥이 정말 맛있다. 일반 뷔페집에서는 볼 수 없는 퀄리티이다.밥보다 회가 더 크다. 가본지 오래됐는데, 오랜만에 가보고싶다.
채선당에서 샤브샤브 칼국수~~ 비가 오네요. 비오는 날엔 따뜻한 국물이죠^^ 그래서 오늘은 채선당 샤브샤브 칼국수 사진들고왔어요ㅎ 고기 보세요~ 팔팔끓는 육수에 퐁당 담궈서 호로록 하고싶은 비쥬얼이죠? 육수가 끓고있네요~~ 적당량의 채소를 담구고, 고기는 많이 ^^ 샤브샤브만 먹기 질린다면 뷔페식으로 차려진 음식들도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샐러드부터 치킨까지~ 메뉴가 많은편은 아니지만 전부 손이 잘 가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는것 같아요. 샤브샤브의 마무리는 죽!이죠^^ 채선당은 원하는만큼 밥과,계란 등을 가져다가 끓여먹을 수 있어요!! 그래서 계란 두개넣었어요^^ 오늘 점심은 샤브샤브 칼국수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