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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 갔다가 구매해온 정갈한
북어 해장국.
집에 황태남은게 있어서 끓여먹으려고 했는데
임신하고 입덧때문에 몇달동안 밥을 안해먹었더니
너무 귀찮았다.
그래서 한끼정도는 때울수있겠지..하고 구매하게 된
피코크제품 북어 해장국.
500g인데 1~2인분이라고 적혀있다.
그래서 두명은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다.
조리가 된 제품이기에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어도 되고
냄비에 부어서 끓여 먹어도 되고,
포장된 채로 끓는 물에 넣어서 먹어도 된다.
요즘은 이렇게 완제품이 잘 나오기 때문에
캠핑갈때 사가지고 괜찮을 것 같다.
내용물을 확인하기 위해 피코크 북어해장국을
냄비에 쏟아보았다.
그런데 양이 너무 적다..
이건 그냥 성인남자 1인분이라고 해도
부족할 정도의 양이다.
북어와 무, 콩나물이 들어있고 두부는 들어있지 않다.
그래서 냉장고에 남아있던 두부를 넣어서
같이 끓여주었다.
청양고추를 넣어서 끓여줘도 좋을 것 같다.
맛은 조금 싱거운 편이었고,
무가 덜익어있었다.
나는 국에 들어있는 무가 입속에서
바로 뭉게지는 식감을 좋아하는데,
이건 80%만 익은 듯한 식감이었다.
간편하게 먹긴 좋으나,
두부와 청양고추 혹은 고춧가루를 첨가해서 먹으면
더 좋을 것 같은 피코크 북어해장국 먹어본 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