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겨울여행지 찾고계신가요?
코로나때문에 집에만 갇혀 보냈는데, 어느새 다시 겨울이 왔네요.
실내, 사람 많은 곳은 피하고 눈구경 실컷하며 가슴이 뻥~ 뚫릴만한 국내겨울여행지 추천해드릴게요.
첫번째 국내겨울여행지는 덕유산입니다.
무주에있는 덕유산은 스키장도 유명하지만, 곤도라 타고 올라가면 펼쳐져 있는 상고대가 참 멋진 곳이죠.
다른 산은 힘들게 올라가야 하는 반면, 덕유산의 눈꽃은 곤도라를 타고 편하게 올라갈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덕유산 곤도라는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하니,
눈꽃보러 가실 분들은 2주전 서둘러 예약하시고 떠나시길 바랍니다.
새파란 하늘과 새하얀 눈꽃. 생각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리네요.
다음 소개할 곳은 인제 자작나무 숲입니다.
인제 자작나무숲은 4계절 내내 예쁜 곳인데요.
특히나 겨울에 가면 나무도 하얗고, 땅도 하얗고, 하늘을 올려다 보았을 때 하얀 나뭇가지와 파란 하늘의 조화가 정말 멋진 곳입니다.
이곳은 구혜선,안재현의 신혼일기에서도 나와서 큰 화제가 됐던 곳입니다.
예쁜 신혼부부보다 더 예뻤던 곳이죠.
단점은 약간의 등산을 해야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는 것!
겨울이라고 움츠러들지 말고 인제 자작나무숲에 가서 약간의 산책과 아름다운 겨울풍경을 보고 오는 것은 어떤가요?
이곳은 양떼목장입니다.
양떼목장은 초록색 잔디가 넓게 펼쳐져 있어서 봄에 가도 인생사진 찍기 좋은 곳인데요.
강원도에 눈이 많이 왔다! 하면 이곳으로 달려가보세요.
끝없이 펼쳐진 하얀 들판을 만날 수 있습니다.
꼭 양떼목장까지 입장하지 않더라도, 가는 길 주변 어디서든 눈밭을 만날 수 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가기 참 좋아요.
이곳은 삼양목장입니다.
엄청 넓은 규모라, 버스를 타고 코스를 돌아야 하는 곳인데요.
겨울엔 버스를 운행하지 않아요. 그래서 자가용을 타고 직접 올라가야 합니다.
눈이 많이 내렸을 때 삼양목장 입구를 제설작업 한 후, 올라가면!!
와~ 여기가 스위스인가??? 싶을 거에요.
영화 러브레터의 한장면처럼 무릎까지 푹푹 빠지는 눈.
아무도 밟지 않은 하~얀 눈이 엄청 넓게 펼쳐진 곳입니다.
겨울 인생사진 찍고 싶으신 분들은 눈이 많이 내린 날. 삼양목장으로 떠나보세요.
아~ 난 겨울이 싫어. 너무 추워. 이불밖은 위험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한 료칸입니다.
료칸? 일본까지 가라고? 지금 코로나 위험한거 아니야?
이곳은 국내에 위치한 료칸입니다.
바로 거제에 있는 토모노야료칸입니다. 히노끼탕에 따뜻한 물 받아서 반신욕 하면 크~
얼~마나 좋게요?
호텔식도 있고, 일본식의 타다미방도 있어요.
전 객실에 히노끼탕이 있으니, 가족단위 개별 온천 가고 싶으신 분들이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포스팅을 하다보니 당장이라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데요..
여행을 가더라도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관리는 철저히 합시다!
올해는 코로나때문에 모두가 힘든 한해였는데요.
내년에는 평범한 일상의 자유가 돌아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