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여행가면 유니버셜스튜디오 많이 가는 것 같아요.
저도 오사카두번갔다왔는데, 두번 다 유니버셜스튜디오를 들렸죠.
거의 10년만의 재방문이다보니, 새로생긴 놀이기구가 있던데..
그건 바로바로 포비든저니!!!!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해리포터 놀이기구에요!!
가기전에 찾아봤더니, 포비든저니 타려면 익스프레스권을 따로 끊어가거나
입장할때 무조건 제일 앞에서 뛰어가야 탈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익스프레스권은 너무 비싸서,
아침에 일찍 들어가는거로 가자고 일찌감치 숙소를 나섰어요
오픈 30분 전인데도 사람이 정-말 많았고..
저희는 포비든저니 오픈과함께 입장에 실패했죠.
그날따라 안하는 곳이 너무 많아서
백투더퓨쳐만 두번을 타고..
여기까지와서 해리포터도 못타보고 가나..싶어서 실망하고 있었어요.
퍼레이드나 보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그날은 퍼레이드도 안하는날!!!!ㅠㅠ
비싼돈 내고 입장했는데, 볼것도 없고 할것도 없어서..너무나도 실망하고 있었죠.
그러다가 천엔주고 하는 뽑기를 했는데..
이렇게 미니언 인형을 두개나 뽑았어요!!
물론 제가 뽑은건 아니고..조카들이..ㅎㅎㅎㅎ
셋이 했는데..저만 못 뽑았다는...ㅠㅠㅠ
아무튼, 미니언인형 뽑고나서는 분위기 급 반전되서.. 기분 UPUPUP!!
나가기전에, 해리포터존이나 가보자며, 5시30쯤 포비든저니쪽으로 간 것 같아요.
어머, 근데 이게 뭐지???
쓱쓱쓱 들어가지더니...
혹시 이러다가 놀이기구도 탈수 있나? 해서 갔는데..
쓱쓱쓱..들어가라더니..어느새 의자에 앉아있지 뭐에요??
입구에서 포비든저니 탈때까지 1분도 지체 없이..탑승.
와- 정말 잘 만들었더라구요!!!
너무나도 스릴있고, 무서워서 중간에 눈도 감고...
포비든저니 못타고 가나했는데..
흐그스미드도 방문하고, 포비든저니도 안기다리고 타서
너무 좋다며.......
기분 좋은 마음으로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나왔네요ㅎ
유니버셜스튜디오재펜에서 포비든저니를 꼭 타고 싶으신 분들은 3가지 명심하세요.
1. 돈이 많다=>익스프레스권 이용
2. 부지런하다 => 입장 1시간 전에 도착해서 줄 선 다음 입장하자마자 포비든저니로 달려가기
3. 둘다 힘들다 => 마감하기 1시간전쯤 포비든저니로 가면 줄 안서고 탈 수도 있음.
보너스^^
이건 직원분이 스프레이로 바닥에 그린 그림이에요.
그리는거 보는데 정말 신기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