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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고/먹기^^

이태원 맛집 - 그리스 음식점 산토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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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맛집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로스!

처음 맛봤을 때 그 깔끔하면서 짭쪼롬한 맛을 잊을 수가 없다.

그래서 신랑을 데리고 그 멀리!! 이태원 까지 다녀왔다.

아직도 그 위치 그대로 있는 산토리니.

그리스 음식 전문점인데, 나는 거의 기로스만 먹는다.

깔끔하고 상큼한 차지키소스에 고기나 삐따브레드 찍어 먹으면 꿀맛이다.

기본 세팅.

참, 산토리니의 위치는 해밀톤호텔 뒤쪽에 있다.

다른 곳에 한곳이 더 있긴 한데 나는 주로 여길 가는 편이다.

테이블 회전이 빨라서 한번도 기다리고 먹은 적은 없지만,

크리스마스나 연말, 기념일 같은 시즌은 커플이 많아서

대기를 해야 할 수도 있다.


이 날도, 대기할뻔!!! 했지만 바로 한팀이 빠져서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지하철을 타고 갔으니 술이 빠질 수 없다.

기네스와 코로나 한병씩을 시켰다. 

기로스&삐따브레드.

밑에 깔려 있는 빵을 열어서 고기 썰어 넣고,

차지키소스 올려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감자튀김도 같이 나오기 때문에 둘이 하나만 먹어도

충분히 배부르다. 조금 부족한 배는 나가서 후식으로

디저트 먹어야 하니 남겨둬도 되지만, 부족하다 싶으면

1인 1 기로스도 추천!!


이거 먹어보면 그리스 가고 싶어진다.

그리스가서 먹어도 이렇게 맛있을까?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