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지~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은 바로 강원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눈꽃축제, 얼음축제, 송어축제 등등 축제도 많고 맛집도 많기 때문이 아닐까요?
평창올림픽 덕분에 교통도 편리해져서 수도권에서 좀 더 가까워진 느낌인데요.
강원도 평창쪽으로 가시는 분들을 위한 맛집 하나 추천해드립니다.
대관령 양떼목장 근처이기도 하고, 평창 눈꽃축제장 바로 앞에 있는 맛집이에요.
바로 황태구이 맛집인 평창 황태덕장입니다.
황태구이를 평소엔 잘 먹지 않는 편인데요. 이 근처에 가면 꼭 먹고 오는 것 같아요.
일단 황태구이 정식으로 시키면, 양념구이와 황태국, 그리고 맛있는 밑반찬을 먹을 수 있어요.
저기 보이는 저 허여멀건한 감자조림도 별거 없어보이지만 강원도 감자인지 정말 맛있고요.
왼쪽에 보이는건 식해종류인데, 이것만 있어도 밥한공기 뚝딱이에요!
그 외에 반찬도 맛있는건 두말할 필요도 없죠!
짠!! 메인메뉴인 황태구이 등장입니다.
두툼한 황태에 빨간 양념옷이 군침도네요. 먹어본 사람만 아는 맛이죠.
아주 달달하면서 맛있어요.
정식을 시키면 이렇게 구이와 국을 같이 주기 때문에 아이와 가서도 부담이 없습니다.
저 국에 밥말아주면 아이들이 아 주 잘먹고요.
국에도 황태가 듬뿍 들어있어요.
저는 이런 종류의 국은 가시에 찔려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기서 먹을땐 가시도 없고 너무 부드럽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 먹이기에도 딱! 좋은것 같아요.
황태살은 또 얼~마나 두껍게요??
스테이크 저리가라할 두께네요. 도시에서 먹는 마르고 퍽퍽한 구이의 식감이 아니에요.
아주 촉촉하고 부드러운 황태구이 식감이죠.
황태구이 외에도 다른 메뉴도 많고, 주차공간 및 식사공간도 넉넉하기 떄문에 단체 손님도 얼마든지 받을 수 있고요.
직접 말린 황태도 판매하고 있으니 사다가 국 끓여 먹어도 돼요.
저희도 맛있어서 황태 한봉지 사왔네요 ^^
밥을 먹고 나오니 보름달이 떠 있어서 한 장 찍어보았습니다.
대관령이나 평창쪽으로 놀러가시는 분들에게 추천 드리는 황태구이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