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시안게임은 손흥민 선수에게 아주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왜일까요?
바로 병역특례 혜택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성인남자라면 누구나 군대에 가야하죠.
하지만 체육 분야의 특기를 가진 사람에게는
다른 방법으로 군복무를 대체할 수 있게 해주는 병역특례 제도가 있는데요.
아시안게임 축구선수들이 병역특례 혜택을 받게 되면,
군대에 가는대신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해당 분야에서 2년 10개월의 의무종사 기간만 채우면
군생활이 끝나게 됩니다.
92년생인 손흥민 선수의 나이는 올해 27입니다.
월드컵 병역특례는 2007년 12월 삭제되었으므로,
손흥민선수가 병역특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올림픽 3위 이상, 아시아경기대회 1위 입상이 필요합니다.
2014년 아시안게임 축구에서 우리나라가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그 해에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축구선수들은 모두 병역특례 헤택을 받았는데요.
아쉽게도 손흥민 선수의 경우는 그때당시 소속팀의 차출 거부로인해
출전을 하지 못했습니다.
2016년 올림픽에서는 8강탈락으로 헤택을 받지 못했고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병역특례 혜택을 받는 선수는 더 있는데요.
이승우선수도 있네요.
이승우선수는 나이가 21세이지만,
해외에서 더 오랜시간 활약하려면 일찌감치 병특혜택을 받아두는게 좋겠죠?
23세인 황희찬선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승수 선수와 황희찬 선수모두 우리나라 특급 공격수이기 때문에,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활약으로 꼭 병특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이번 월드컵 독일전에서 골문을 멋지게 지켜준 조현우 선수도
아직 군대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았는데요.
조현우 선수의 나이는 28입니다.
조선수의 경우는 내년에 상무팀에 입대할 예정이었는데요.
아시안게임으로 헤택을 받게된다면, 해외진출 가능성도 열리게 되겠죠?
축구선수들의 병역특례 문제는 우승할 경우 받게 되지만,
e-스포츠 선수들은 우승을 하더라도 병역특례 혜택을 받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시범종목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e스포츠 선수들은 아쉽겠지만,
멋진 경기 펼쳐주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