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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고/집밥

비빔국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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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먹으면서 하는 걱정.
내일은 뭐먹지?..
여름이라 밥하기도 싫고, 반찬만들기도 덥고.. 그래서 오랜만에 비빔국수 해먹었다.

오이김치 시즌인지 마트에서 오이를 다섯개에 990원에 팔고있었다. 우리한텐 한개도 많은데.. 덕분에 비빔국수에 국수만큼 오이 썰어서 넣었다ㅎ
오이채는 너무두껍지 않게 썰어주었다.
국수와 같이 비벼먹어도 걸리지 않게 ㅎ
계란은 요즘 내가 아침대용으로 먹느라 삶아둔게 있어서 그거 두개 까서 반 잘라주었다.

김치도 조금 썰어준다.

참치는 한캔!!
기름을 쏙 빼서 준비한다.
수저로 꾹꾹 누르면 된다.

끓는물에 국수를 넣고 삶아주는데 국수는 붙을 수 있으니 냄비 주위에 빙~ 둘러서 넣는 느낌으로 면을 뿌리면서 넣어줘야 한다.면넣고 휘휘 저어서 놔두면 금방 물이 끓어 넘치려고하는데 이때 당황하지말고 찬물을 반컵정도 부어주면 가라 앉는다.
그리고 또 휘휘젓고 놔두면 또 끓어오르는데, 다시 찬물을 반컵정도 넣어준 후 면을 꺼내 찬물에 식혀준다.
보통 이렇게 두번정도 물을 부으면 면이 다 익는다.

찬물에 식힌 국수.
여기에 양념을 해준다.

양념장을 만들어서 하기도하지만, 나는 엄마한테 배운 스타일로~ㅋ국수 2인분 기준으로 고추장한숟갈, 설탕 반숟갈,마늘,참기름 이렇게 넣었다. 아까 썰어둔 김치도 넣고.
올해 우리집 고추장은 하나도 안매워서 청양고추가루 조금 넣어서 매운맛을 첨가했다.
간을 맞추기 힘들것 같으면 미리 양념장 만들어서 간보고 비비는것도 좋다.
위생장갑을 끼고 고추장이 뭉치지 않도록 잘 비벼준다. 머리감기듯이 살살,빡빡,오른쪽으로 비비고 왼쪽으로 비비면~

두 그릇이지~~ㅋㅋㅋ
잘 비벼진 비빔국수를 그릇에 담아서 오이 올리고 참치올리고 계란 올려서 먹으면
끝.

간을 할 때 살짝 달게하면 더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