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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살기/국내여행

겨울여행 추천 - 덕유산케이블카타고 덕유산 눈꽃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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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제일 많이 하는 말

"이불 밖은 위험해"


하지만 위험하더라도 겨울이 아니라면

볼 수 없는 풍경들이 있기에

이불 밖으로 나가야 한다.


특히 덕유산의 눈꽃을 한 번이라도 봤다면,

겨울이 될 때마다

가고싶은 충동이 생길 것이다.



전기장판 따뜻하게 켜놓고

이불에 돌돌말려서 이 포스팅을 보고있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겨울여행지!!!

덕유산케이블카타고 덕유산국립공원으로~

덕유산 눈꽃 여행을 간다고?

겨울이라 산을 어떻게 위험하게 가냐...

싶겠지만,

곤돌라를 타고 가기 때문에

실제 걷는 시간은 20분 가량밖에 되지 않는다.


물론, 사람이 많으면 곤돌라 타는 것을 한참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새벽에 출발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도 새벽5시쯤 도착해서

곤돌라 표를 미리 끊고 대기했던 것 같다.




하지만, 눈꽃을 한번 보면

다른 세계에 온 듯한 착각이 든다.


아직 다 떨어지지 않은 단풍에 피어있는 눈꽃 조차도 예쁘다.


사진만 보더라도

그 날의 그 차갑고 맑고 시원한 기분이

다시금 느껴진다.


소나무에도 눈꽃이 피어있다.

덕유산의 눈꽃은 겨울이라면 웬만하면 볼 수 있다.

향적봉까지 가지 않더라도

곤돌라 타고 내려서 주변만 보아도 사방이 눈꽃이다.


우리가 갔던 날은 파란하늘에

흰 눈꽃을 볼 수는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장관이었다.


하늘이 열린 날 덕유산의 눈꽃을 다시 한 번 보고싶다.


곤돌라에서 내려서 향적봉까지는 20분 가량 걸어가야 하는데,

가는 길에 눈이 많이 쌓여있다면

미끄러울 수 있다.


그래서 아이젠은 챙겨가는 것이 좋다.

사진에서 보듯 계단인지 비탈길인지 모를 정도로

눈이 쌓여있다.


조금 걸으면 어느새 향적봉 정상에 다다른다.

이정표에 따라 다른 곳으로 이동 할 수도 있지만..

우린 그냥 향적봉에서 인증샷만 찍고 내려왔다.




안개도 많이 껴서,

한치 앞이 안보이는 덕유산 향적봉.


겨울왕국이 따로 없다.


위를 올려다 보아도 온통 하얗다.

하늘도 하얗고 나무도 하얗고...


겨울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이래서 사람들이 겨울만 되면 덕유산으로 몰려가나보다.


눈꽃을 보기 가장 쉬운 곳이 덕유산이 아닐까 싶다.

곤돌라때문이겠지.


내려오기 전에 허기짐은 우동 한그릇으로 달랜다.

추운날 먹는 따끈한 우동!!!

크하~ 좋다.


우동까지 한그릇 먹고 내려와보니,

어느새 곤돌라를 타려고 기다리는 사람이

이만큼!!!


그러니 기다리는 것이 싫다면 빨리 서둘러야 한다.


새벽에 출발해서 아침에 향적봉보고,

올라온다면, 서울에서도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것이 가능한

덕유산.


우리도 당일치기로 다녀왔다.


올라오는 길에 보이는 빛내림.


날씨만 잘 골라서 간다면

정말 환상적인 눈꽃을 보여주는 덕유산!!


올 겨울엔 집에만 꼭꼭 숨어있지 말고,

밖으로~~~~~~~~~~~~~~~~~~~~~~~

나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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