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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에선 항상 비가내린다고 했지만
비가 내리지 않는 날이 많았고,
이 날이 아니면 또 언제 올지 몰랐기에
일단 떠난 강원도 여행.
강릉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초당 순두부도 먹고,
그러다보니 폭우가 쏟아진다.
우리의 목적지는 삼척인데..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강릉 카페거리에서
커피를 한잔 하고 가기로 했다.
아직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문 연 카페가 별로 없고,
비가 너무 많이 내리고 있어서
일단 가장 가까운 카페로 들어갔다.
바로 키크러스
키크러스 카페는 밖에서 볼 땐
작아보였지만,
내부는 매우 넓고 무려 3층까지
커피를 마실 공간이 있었다.
그리고 이렇게 귀여운 연탄케익도 팔고 있었다.
베이커리 종류가 너무 아기자기하고
맛있어 보여서 하나 먹어보고 싶었지만,
순두부를 너무 많이 먹고 왔던터라..
커피만 마셨다.
아기자기한 소품이 많아서
사진찍고 싶어졌던 카페
키크러스
그래도 요 연탄빵은 한 개 먹어보고 올껄 그랬나?ㅎㅎ
어마어마하게 큰 라떼 컵에 담아서 나온
라떼.
밖엔 파도가 엄청 높고,
비도 그칠기미가 안보인다..
우여곡절 끝에 삼척에 도착.
다행히 비가 그쳐서,
회도 먹고, 카약도 타고, 낚시도 하고 ^^
아주 재미있는 휴가였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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