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 오리구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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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복날들렸던 황금오리라는 오리집입니다.
복날엔 주로 삼계탕,백숙,장어 이런걸먹는데 이 날 찾아간 백숙집이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급하게 주변에 있는 오리집을 간거였어요.

초가집처럼 보이는 집이었는데 어마어마한 불판에 깜짝 놀랐네요. 아이도 있어서 양념말고 오리로스를 시켰는데 양도많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부추도 듬뿍 넣어서 먹으니 복날 딱 좋은 음식이네요^^

마무리로 볶음밥을 시켰어요. 여기 볶음밥은 건드리면 안돼요~

사장님이 오셔서 이렇게 말아줍니다.
살짝 싱겁긴했지만 이렇게 말아서 먹으니 쫀득한 식감이 살아있네요.
복날 흔한 닭대신 오리로스 어떤가요^^

잘먹고 잘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