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와 꿈에대한 나의 실화.

나는 꿈을 잘 꾼다.
하룻밤에 여러개의 꿈을 꿀때도 있고,
같은 꿈을 여러번 꾸기도하고,
꿈속의 기억이 연결되어있기도 하고,
꿈속 스토리가 이어지기도 한다.

대학교때의 꿈.
꿈에서 재래식 화장실에 갔는데,
화장실이 다 한칸 한칸 떨어져있고,
안개가 자욱했다.
특이했던건 화장실 문에 붙어있던 번호.

로또파는곳이 없어서 며칠지나 겨우 로또판매점에 들려 수동으로 로또를 구매했다.
결과는..?
내가 찍은번호가 8,11이었다면 당첨번호가
9,10 이었다ㅠ
내가 찍은 번호 사이가 당첨 번호였던 것이다.

그러고도 여러번의 꿈을 꾸었지만,
로또는 사지 않았고,
한번은 꿈을 꾸고 로또를 샀는데 5개를 맞췄다!!!
세로로 맞춘게 함정ㅠㅠ

그리고 올해도 또 좋은 꿈을 꿨는데
남편이 나온꿈이라 남편을 부추겨 로또를 사라고했고, 결과는!! 생애 처음 5천원 당첨!!!
와 이제 슬슬 꿈발이 작용하는건가?
이러다가 정말 1등 되면 어떻게하지?ㅋ

그리곤 몇달..
꿈을 절대안꾼다던 남편이 꿈을 꿨다며
로또번호를 불러달란다.
아무생각없이 불러줬다.

그런데!!!
이 숫자.. 그 주의 당첨번호는 아니었지만..
무려 그 다음주에 3개나 일치!!!

대박...
이러다가 정말 로또1등 될것 같은 느낌이 팍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