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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살기/국내여행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 퍼레이드 명당부터 찾아보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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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른이지만 에버랜드를 참 좋아한다.

놀이기구보단 퍼레이드와 동물들 때문인 것 같다.


계절별로 축제별로 바뀌는 낮의 공연도 좋지만,

해가지고나서 펼쳐지는 문라이트는 한번 보고나면

정말 한상의 나라에 온 듯 황홀해진다.


이걸보고나면 김현준이 디즈니랜드에가서 마지막 퍼레이드를 보고 피노키오음악이 흘러나올때

눈물이 흘렀다고 한 그 감동적인 기분을 조금이나마 이해한다.


그래서 작성하는 에버랜드 퍼레이드 정보부터 명당자리 찜하는 법★



지금은 겨울이라 크리스마스 관련 축제가 한참이다.

개장시간은 동절기라서 아침 10:00부터 21:00까지!


낮에하는 퍼레이드는 아이들을 위한 것이다.

트리를 펼쳐놓고, 스티커 붙이기를 체험할 수 있다.


지도가 마땅한게 없어서 에버랜드 가이드에서 캡쳐해서 가져왔다.

가이드맵과 실제 공간이 좀 헷갈리게 그려져있는데, 설명을 하자면

위 화면에서 핑크색 네모로 표시한 공간이 명당자리이다. 


낮의 경우는 무대쪽에 있는 계단 앞쪽에 앉으면 된다.(위에 트리사진 참고)

밤의 경우는 계단 앞쪽과 반대쪽 전부 명당이다.


행진을 하다가 멈춰서 춤을 추는데, 여기 앉아서 보면 기차에 타서 브레이크 댄스를 멋지게추는

아저씨를 볼 수 있다.

아니면 퍼레이드길이라고 되어있는 빨간점선 표시 주위에 둘러앉아서 봐도 좋다.

단 잘못앉으면 인형대신, 기계가 멈춰서 재미가 없을 수도..;


추가로 회전목마 뒤쪽으로 핑크색으로 표시한 곳은 불꽃놀이명당으로,

정원에 가지 않아도 계단 위쪽에서 잘 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시즌 공연모습이다.

아기자기한 인형들과 요정들도 나온다.


눈도 뿌려주고,

동화책에서나 나올법한 선물들과 알록달록한 지팡이들,



너무나도 귀여웠던 인형들.

사진은 엄청 찍었는데, 추려서 올리려다보니 힘들다.

쿠키런도 나온다 ㅎㅎ


비누방울도 뿌리면서 선물을 가득싣고 차가 지나간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


사진을 찍고 있었더니, 손가락질로 나를 가르키는 인형.

손도 잡아주고, 흔들어주고, 마지막엔 아이들과 같이 춤도 춘다.

미취학생 아동이 있다면 겨울시즌 에버랜드 퍼레이드를 꼭 추천한다.


시간은 14:50분!!!



그리고 19:00까지 기다리면 이런 모습의 문라이트를 볼 수 있다.

이것이야 말로 끝판왕!!!


놀이기구 조명도 모두 끈 상태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불빛이 더욱 강조된다.



시간은 19:00이므로, 저녁을 미리 먹고 시간 맞춰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면 이게 끝나고 나면 매직 인 더 스카이라고 불꽃놀이가 20:00부터 진행되기 때문이다.


비싼 자유이용권 끊어서 입장했는데,

아이들은 놀이기구를 잘 못타서 아깝게 느껴진다면 낮부터 화려한 퍼레이드쇼를 관람 후,

불꽃놀이까지 관람하고 집에오면 된다.ㅎ

(하긴, 그래도 자유이용권이 비싸긴 너무 비싸지..할인받아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