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라하면 멋진 풍경 맑은 공기 새로운 환경
등, 기대하는 것이 많지만,
누구나 좋아하는 여행의 즐거움은
바로 "먹거리"인것 같다.
특히나 부산엔 먹을거리가 아주 넘쳐난다.
먹자골목도 많고,
시장도 많고,
메인 메뉴인, 회, 생선구이, 밀면, 돼지국밥 부터
간식인 떡볶이, 오뎅, 씨앗호떡 등등등.
하루종일 먹어도 다 먹고오지 못하는 먹거리들이 넘쳐나는 부산!!
이번 여행에서 먹고온것들 총정리 해보았다.
먼저 수시로 먹어준 부산오뎅~!!!
부산오뎅은 서울오뎅보다 비싼편이었다.
500원 이상이었음 ㅜ
특별히 맛있었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조금 비쌌다.
간식으로 먹은 떡볶이.
부산오뎅이 하도 유명하다보니,
이런식으로 어묵고로케도 판다.
4살 어린이 주먹만한 크기에 2천원 이상의 가격으로
비싼가격이었지만,
맛은 기대에 못미쳤다. 흑.
어마어마한 생선구이.
갈치크기 보소.
그래서 먹었지 ㅎㅎ
생선구이를~ㅎㅎㅎㅎ
그리고 정말 맛있는 씨앗호떡.
씨앗호떡 가게가 엄청 많은데,
맛있는 집으로 가야한다.
맛 없는 집은, 기름에 쩔어있거나,
쫀득거리지 않는다. 씨앗을 조금주는 집도 있다 ㅜㅜ
에전에 사먹었던 집이 맛있어서 그집을 갔는데,
맛이 변했더라ㅜ
그래서 다른가게에서 사먹었는데 또 실패.
그나마 부산역에서 팔던 씨앗호떡이 제일 맛있었다.
어묵이 유명한 지역답게 어묵 총집합.
'아, 아까도 먹었는데... 또 먹네..'
산낙지와 꼼장어가 꿈틀꿈틀 거리는
꼼장어볶음!!!
여기는 해운대 근처 칠암산꼼장어라는 곳인데,
정말 맛집 인정!!!
사실 꼼장어 처음 먹었을 때 너무 별로여서, 그뒤로 입도 안댔고,
두번째 먹은것도 별로여서 정말 찾아먹지 않는 음식이었는데
여기서 꼼장어먹고, 또 먹고싶은 음식으로 바뀌었다.
불 켜자마자 꼼장어가 꿈틀거리고, 낙지가 꿈틀거리고..
살아있는걸 바로 잡아서 양념묻혀준 그 싱싱함!!!
특별히 위치 첨부함ㅋ
부산하면 또 밀면인데,
밀면도 여러가게가 있다.
맛있는 곳으로 찾아가서 먹자.
가게마다 특색이 달라서, 여러군데에서 먹어보고
개인 취향에 맞춰야 한다.
국제시장 먹거리 골목에서 먹은,
팬케이크.
사진봤을 땐 생딸기로 된 사진이라 시켰는데,
뭐.. 보시다시피..그냥 쨈...
반먹다가.. 못먹었다.
비주얼대비 맛은 정말 별로였다능;;
마약옥수수!!!
먹기가 정말 불편했지만,
맛은 잇었다.
가루 다 떨어짐 ㅋㅋㅋ
부산역에 있는 삼진어묵.
부산역 딱 도착하자마자 사람들이 여기 엄-청 줄 서있길래,
우리도 집에갈때 저기서 어묵이나 사가자~
하고는 KTX타기전에 들렸다.
정말 세상에 어묵은 다 있는 듯.
심사숙고해서, 몇개만 골라서 집에와서 먹었는데
초고추장 찍어먹으니까 완전 맛있다ㅠㅠㅠㅠ
또 먹고 싶어.
KTX타기전에 먹은,
규동.
부산여행 한번 갔다오면
살이 3kg는 찌는 것 같다.
그래도 아직 냉채족발도 못 먹어봤고,
못 먹어본게 많다.
부산여행.
어디까지 먹어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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