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는 생일날 잔치날만 먹는 음식????
흔히 잡채 만들기가 번거롭기 때문에
특별한 날에만 시간내서 만들어 먹지만,
한 번 만들때 대량으로 만들어서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언제든지 맛있는 잡채를 먹을 수 있다!
우린 2인가구이지만,
잡채는 대용량으로 사왔다.
만들어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먹고 싶을때 해동해서, 한 번 휘리릭 볶아주면
금방 한것처럼 맛있는 잡채가 되기 때문에!
당면은 물에 불려도 되고, 안불려되 되고..
취향껏 삶아준다.
나는 안불리고 바로 끓는물에 삶아주었다.
삶을 때 간장 한큰술과 식용유 한클술을 넣어서
같이 삶아주었다.
그런다음 물에 헹구지 않고 건져두었다.
건져두어도, 뜨겁기 때문에 당면이 계속 익는다.
그러니 찬물에 헹구지 않을거라면
살짝 덜 익었을 때 꺼내야 한다.
잡채에 들어가는 재료는 취향껏 넣으면 된다.
계란지단을 넣기도 하고,
파프리카를 넣기도 하고,
원하는 재료는 다 넣어도 된다.
이 날은 집에 있는 재료 총 출동.
양파도 채썰어주고,
버섯은 목이버섯을 넣지만,
목이버섯의 경우 잡채말고는 해먹을 게 없기 때문에
나는 느타리버섯이나 새송이 버섯을 넣는 편이다.
물빼고 있는 당면.
앞에 채썰었던
당근,양파,버섯을 볶아준다.
따로따로 볶아주고,
고기도 볶아준다.
그런다음 볶아준 채소들과 물빠진 당면을
팬에 넣고 양념해서 약한불에서 한 번볶아준다.
양념은 간장,설탕,후추,마늘,참기름.
찍어 먹어보았을 때 단맛이 돌정도로 간을 한 다음
모든 재료 넣어서 비벼주면된다.
이렇게 잔뜩 만들어서
1회 분량씩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린 다음,
전자레인지에 살짝 해동해서
후라이팬에 기름 넣고, 한번 휘리릭 볶아내서
잡채덮밥 해먹으면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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