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출퇴근이라 내몸하나 들고 다니기도 힘든데,
가방까지 들고 다니려니 죽을맛..
그래서 어떤날은 에코백 하나 달랑메고,
어떤날은 손바닥만한 크로스백 달랑메고,
핸드폰에 카드만 꽂아서 나간날도 있고 ㅎㅎ
그러다가 가방이 낡아서 너덜너덜 해지고..
지갑형 크로스백 하나 사고싶던 찰나!!!
맞이한 내 생일!!! 신랑한테 선물받은 루이까또즈 크로스백!!~!!!
미니미니미니 크로스백이다.
멀티백으로 나온 아이로, 모델명은 SK1EQ01BL
내가 딱 찾던 사이즈..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고민했는데..
마음에 드는걸로 사라는 신랑말에 덥썩... 크크크
심플 그 자체다.
체인끈은 어깨 아파서 가죽끈으로 사고싶었는데,
고르다보니 눈이 높아져서 이걸 골랐다;
매장에서는 생각보다 가볍네..라고 좋아했는데..
역시나 체인끈은 메다보니 어깨가 베긴다;
애초에 내가 사려던건 5만원짜리 크로스백인데... 몇배가 뛴건지;;;
그래도 마음에 쏙 드니 만족^^
체인은 떼어내고 이렇게 숄더백으로 들고 다닐 수도 있는
루이까또즈 크로스백.
손으로 그냥 들어보면 이런 느낌?
그냥 장지갑 하나 들고 다니는 정도?라기엔 두께가 좀 있는 편.
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사이즈이다.
지갑형 크로스백으로 최적화된 사이즈같다.
끈은 이렇게 안쪽으로 달 수있게 되어있다.
앞쪽에 강한 자석이 달려있어서 가방이 열릴 걱정도 없다.
사진이 흔들렸네;
구성을 보자면 가운데 동전을 넣을 수 있는 지퍼공간을 기준으로
위, 아래 대칭으로 나뉘어져 있다.
가장 바깥쪽엔 지폐를 넣을 수 있도록 저렇게 넓은 공간이 있고,
그 앞쪽으로는 카드를 8장 넣을 수 있다.
그러니 동전 넣는 공간 1개.
지폐 넣는 공간 2개.
카드는 총 16장 넣을 수 있다.
대신, 지갑형 크로스백이다 보니
수납공간은 부족한 편이다.
메이크업 수정용 팩트나, 자동차키를 넣기엔 좀 부족한 느낌이였고,
(꽉 닫으면 닫히긴 한다;;)
휴대폰도 케이스 없는채로 넣어야 얇게 쏙 들어간다.
그렇지만, 공간이 더 컸으면 사이즈가 커졌을 테고,
그랬다면 나는 다른 제품을 샀을 것 같다.
그만큼 만족할만한 사이즈!!
어떤 옷에나 잘 어울려서 매일 메고 다닌다.
완전 데일리백 ㅎ
루이까또즈 지갑형 크로스백~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