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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살기/살림살이

국물이 끝내주게 만드는 파뿌리 손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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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대파.대파.

대파 한단을 사면, 2인 가족인 우리에겐 너무 많아서,

챱챱 썰어서 냉동보관하는 편이다.


한단 사면 한달정도 먹는데,

파를 손질할 때, 파뿌리는 버리지 않고 모아둔다.


국수만들거나, 국 끓이거나, 수육이나 갈비를 할때 등등,

파뿌리가 여러모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밑둥을 좀 더 길게 잘라준다.

파를 까고 뿌리를 잘라야 손질하기가 쉽다.

저 상태로 흙에 심어두면 파가 자란다.

파키우기가 모든 제일 쉬운 듯 ㅎ

심어서 파가 자라면 다시 먹어도 되지만,

육수용 파뿌리를 만들기 위해선 잘 씻어줘야 한다.


하나하나 머리감기듯이 파뿌리를 잘 씻어준다.

겉에만 씻으면 안돼고, 안쪽에 묻은 흙까지 잘 씻어준다.

하얘질때까지 씻을 생각은 안하는게 좋다;;;

절대 하얘지진 않는다ㅜ


어느정도 파뿌리를 씻었다.

그래도 찝찝하니 마법의 가루에 담궈서 소독을 해준다.

바로 베이킹소다!!!

물에 베이킹소다를 풀어서 거기에 파뿌리를 담궈준다.


아까 보다 많이 깨끗해진 파뿌리^^

이걸 물에 한번 더 헹궈서 보관하면 된다.


통에 담아두면 파뿌끼리 얼어서 나중에 떼어낼 때 힘드므로,

나는 다시백 제일 작은걸 사서

거기에 한 뿌리씩 보관한다.

그럼 육수내고 건질때도 편하고,

혹시 모를 불순물이 다시백 안에서 걸러지기 떄문에 편하다.


특히, 국수 육수낼때

파뿌리를 넣으면 더 시원하고 깊은 맛을 낼 수 있으니

파뿌리 버리지 말고, 이렇게 씻어서 요리에 활용해보자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