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반도 여행의 마무리로 들린 곳.
군산맛집으로 검색해서 간 곳.
폐교로 만든 식당 "옹고집"
폐교 운동장엔 잔디를 깔아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었고,
주차장도 넓었다.
폐교라서 식당내부도 넓은 편이었으나,
서비스면에서 마이너스.
주차를 하고 찾아간 옹고집쌈밥.
점심시간에 넘은 시간이었지만, 대기를 해야했다.
대기시간은 10분정도라 그닥 길진 않다.
운동장에 잔디를 깔아놌고,
변두리엔 정자도 있어서 앉아서 쉬었다.
아이들은 뛰어놀고..ㅎㅎ
메뉴는 이정도.
우린 그냥 쌈밥으로 통일했다.
초등학생부터는 1인1메뉴로 시켜달라고 했다.
반찬이나 찌개가 무한리필이라며..
장독이 많았다.
보니 옹고집쌈밥은 짱이 유명한 듯 했다.
안애 상점에서 따로 팔고있었다.
밖에서의 대기는 10분이었지만,
안에서는 20분넘게 기다렸다.
도대체 왜 기다렸는지 모르겠지만,
교실 한개가 가득 찰때까지 기다린 것 같다.
그러니 상대적으로 먼저 들어온 우리는 한-참 기다렸고,
나중에 들어온 사람은 앉자마자 받은 샘;;
쌈밥의 메인 고기는
제육볶음이다.
딱 봐도, 볶아놓은지 한참 된 것 같은데
왜 그렇게 늦게 나온 걸까?
다른 반찬도 마찬가지.
지금 한것같은 반찬은 없는데,
정말... 정말이지 늦게 나왔다...
위 사진이 상차림의 전부.
왼쪽 위엔 청국장인데, 깔끔하고 담백하니 맛있엇다.
그 옆엔 호박보리된장인가?
아무튼, 짠맛 없이 달고 깊은 맛이 나는 맛이었다.
그 외 나머지 반찬의 맛은
그냥 soso
폐교로 만든 식당답게,
밥은 양은도시락에 담아준다.
아주 담백하고 한끼정도 떼우기엔 괜찮았지만,
서비스가...영~
일행인데, 밑반찬도 다르고...
주문도 잘 못받고..
무엇보다 음식이 너~무 늦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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