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본스테이크 굽기 이렇게 간단하다고?
티본스테이크 좋아하시나요?
티본스테이크 부위는 등심과 안심인데요.
가운데 T모양의 뼈를 중심으로 한쪽은 등심, 한쪽은 안심입니다.
등심은 안심과 차이는 식감인데요. 등심은 지방과 살코기가 적당히 섞여있어서 씹는 맛이 좋은 반면,
안심은 살코기 위주이며 아주 부드러운 식감입니다.
등심도 포기할 수 없고, 안심도 포기할 수 없는, 고기면 다 좋아하시는 분들은
티본스테이크를 꼭 드셔야겠죠.
그런데 티본스테이크는 유명 레스토랑에서 먹으려면 엄청 비싸잖아요.
집에서도 티본스테이크 굽기가 가능하다고 해서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올리브티비 집밥백선생에서 나온 방법인데요.
믿고 따라하는 백종원님이죠. 오늘은 티본스테이크를 아주 쉽고 맛있게 굽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중이십니다.
먼저 고기가 필요하겠죠?
고기는 간혹 갈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경우 공기와 닿으면 다시 빨게진다고 하네요.
냉동고기인데 색이 변했을 경우엔, 물에 담궜다 빼면 색이 돌아온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고기가 준비되었으면 소금을 뿌려주세요.
보통 짤까? 싶어서 밑간을 약하게 하는데요.
너무 많이 뿌리는거 아니야? 할 정도로 소금은 충분히 뿌리는게 좋다고 하네요.
티본스테이크에 무슨 소금을 뿌려야 하지? 고민하지 마세요.
맛소금, 꽃소금 모든 소금 다 가능하답니다.
후춧가루도 뿌려주세요. 시중에 판매되는 입자가 너무 작아서 재채기가 나오는 후춧가루말고 조금 굵은 후춧가루를 뿌려주는게 좋아요.
요즘엔 그라인더와 같이 통후추를 팔더라고요.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그런 제품을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소금과 후추는 앞 뒤로 충분히 뿌려주시고, 간이 잘 배도록 톡톡톡 두드려주세요.
화장품 바르고 톡톡 두드려서 흡수시키듯이 고기도 톡톡톡~
티본스테이크의 경우 조금 두툼한편인데요.
고기질에 따라 다르겠지만 좀 더 부드러운 식감을 원하신다면 고기 사이에 칼집을 내어주시면 된답니다.
지방층과 힘줄도 잘라내지 말고 칼집을 내서 같이 구워주세요
티본스테이크 굽기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육즙을 보존하는 방법인데요.
육즙을 보존하기 위해선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게 코팅을 해주어야겠쥬?
그게 바로 기름입니다.
올리브유를 고기 양면에 충분히 발라주시면 됩니다.
어? 우리집에 올리브유가 없는데? 괜찮아요~ 식용유도 된답니다.
이렇게 밑간+기름칠한 고기는 냉장고에 한시간정도 숙성해서 굽는다면 더 맛있는 스테이크가 된다고 하네요.
하시면 현기증난단 말이에요. 빨리 먹고 싶어요~ 하시는 분들은 바로 구워드셔도 괜찮답니다.
이제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궈주세요.
기름은 소고기가 담길정도로 넉넉하게 넣어주세요.
올리브유에서 연기가 날때쯤 고기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기름에 고기를 올렸으면 이제 튀기듯이 구워주면 되는데요.
원하는 굽기를 어떻게 아나 궁금하시죠?
고기를 눌러서 단단한정도를 확인해보면 된다고 합니다.
엄지와 검지를 붙이고 손바닥을 눌렀을 때의 느낌정도가 레어고,
엄지와 약지를 붙이고 손바닥을 눌렀을때의 느낌이 웰던이라고 하네요.
저도 해봤는데 잘 모르겠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게 튀김인가 티본스테이크인가...
소고기를 튀기듯이 굽는게 핵심 포인트라고 합니다.
놀면뭐하니에서 비룡이 스테이크를 구울때도 버터를 많이 넣고 튀기듯이 구웠잖아요.
티본은 아니지만, 저도 집에서 스테이크를 구울때 그렇게 튀기듯이 굽는데
정말 맛있답니다.
탄것 같지만 탄게 아니랍니다.
육즙이 빠져나기지 않게 겉면을 익혀준거에요.
이제 뒤집어서 불을 줄이고 원하는 굽기가 될때까지 익혀주면 된답니다.
화면만 봐도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이정도 사이즈의 티본스테이크를 밖에서 사먹으려면 돈이 얼마인가요..
다 구웠으면 잘 익었는지 잘라봅니다.
미디움레어로 아주 잘 익었네요!!
코로나때문에 외식도 부담스럽고,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인해 외식도 힘들어 졌잖아요.
고기만 사다가 맛있게 구워서 분위기 내며 식사해보는건 어떨까요?
저도 티본스테이크사서 집에서 구워먹어야겠어요.
구워먹은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 작성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