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잘살기/임신과출산

초기이유식 만들기 - 쌀가루를 이용한 감자미음

728x90

오늘은 초기이유식 만들기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기본적으로 쌀미음과 찹쌀미음을 시작한 다음엔,

알레르기 반응이 적은 채소나 과일을 섞어서 이유식을 만드는데요.

감자를 이용한 감자미음 만다는 방법입니다.

쉽게 만들기 위해 쌀가루를 이용하였습니다.

쌀가루 18g(시판용 쌀가루 한팩) / 감자 15g / 물 400ml

계량은 사실 크게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보통 쌀가루로 할땐 20배 죽으로, 물의 양을 쌀보다 20배 정도 많이 넣고,

쌀 외에 감자,고구마,호박 등의 채소가 들어가는 경우

1:1이나 그 이하로 맞추는 듯 합니다.

1g단위에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쌀가루를 이용한 감자 미음을 만들때엔 먼저 감자의 전분기를 제거하기 위해서

감자를 물에 살짝 담궈줍니다. (생략가능)

 

그런 다음 감자를 쪄주면 되는데요.

저는 계란찜기를 이용해서 쪄주었습니다.

이런 찜기가 있으면 이유식 만들때 참 좋을 것 같더라고요.

무엇이든 아주 쉽게 쪄낼 수 있습니다.

쌀가루는 찬물에 풀어주세요.

쌀가루 1: 물 : 20 으로 맞춰주는게 보통이고,

좀더 걸쭉한 농도를 맞추려면 물의 양을 줄이거나,

오래 끓여주시면 됩니다.

감자가 잘 익었으면 체에 내려줍니다.

체는 이유식용 체를 이용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시중에는 워낙 다양한 체들이 많아서..

구멍 크기가 일정하지 않으니까요.

감자가 뻑뻑하기 때문에 이렇게 체에 거르는게 보통일이 아닙니다.

믹서기에 휘리릭 갈아서 만들어주셔도 돼요.

이유식 만드는데 정답은 없습니다.

장기전이기 때문에, 본인 편한 스타일로 만드시면 됩니다.

체에 걸러진 감자 15g을 쌀가루가 풀어진 물에 넣어줍니다.


 


그리곤 가스불에 올려서 미음을 끓여주면 돼요.

5분정도 끓여주면 되는데요.

너무 센불에서 하게 되면 끓어 넘칠 수가 있으니,

중간불에서 서서히 끓이시면 됩니다.

원하는 농도가 아닌 경우에는 물을 추가해주시거나,

좀 더 끓여주시면 돼요.

완성입니다.

저는 조금 묽게 끓였더니 양이 많이 나왔네요.

아기가 잘 먹어주었으면 좋겠어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