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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고/집밥

집에서 장어덮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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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를 포장해와서 구워먹고, 남은 한마리로 장어덮밥 해먹었어요.

완도 놀러갔을때 사온 밥다시마로 다시마밥하고,

장어구워서 장어덮밥 만들어 먹으니까 완전 꿀맛이더라고요.


집에서도 쉽게 장어덮밥 만들기 포스팅 시작합니다.

먼저 밥을해주세요.

저는 밥다시마 넣어서 다시마밥 했어요.

요 밥다시마는 밥할때 조금씩 넣어서 할 수 있게끔 아주 작은 알갱이로 만들어진

다시마에요.

씻을 필요는 없고, 쌀 씻은 후에 밥하기 전에 적당량 넣어주시면 돼요.

그런 다음 밥을 하면 이렇게 밥 사이사이에 다시마 알갱이가 있죠?

그렇다고 해서 막 비린맛이 나거나 하진 않아요.

다시마맛 하나도 안나고, 그냥 밥맛인데

왠지 다시마를 섭취하니 건강엔 좋을 것 같아요ㅎ


밥이 준비되었으면 장어를 구워줍니다.

한마린데 너무 길이서 반 잘라서 후라이팬에 구웠어요.

기름칠은 따로 하지 않았고, 포장해올때 준 소스가 있어서

앞뒤로 노릇노릇 발라주면서 구워주었어요.

적당히 익었을 때 잘 잘라서 생강도 채썰어서 익혀주었습니다.

장어에 양념이 베어있기 때문에 따로 양념장은 만들지 않았어요.

대신 장어를 좀 짜게 구워주었습니다.




아까 만든 밥 위에 장어를 적당량 올리고,

거기에 명이나물 썰어서 올려주었어요.

밥한숟갈 떠서 장어 올리고, 생강 조금 올리고,

명이나물 한장 덮어서 먹었죠.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집에서 만든 장어덮밥!


장어를 나가서 먹으려면 엄청 비싸잖아요.

포장해다 얼려두었다가 가끔 몸보신 필요할때 장어덮밥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