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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드라마

연애의 발견 2화. 그 사람이랑 헤어지고 나한테 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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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벨 소리에 잠이 갠 여름.


그 날은 여름의 생일이라 하진이 아침부터 여름의 집에 찾아 온 것.

이리저리 핑계대보지만, 

솔과 엄마의 실토로 인해 집에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이따가 설명하겠다며 전화를 끊는 여름.

그런 여름의 위치를 추적해보는 하진.


여름은 택시를 타고 집에와서 친구들과 생일파티.

"나 어제 강태하집에서 잤어"

"뭐??"


병원에 녹즙 배달중인 여자의 이름은 안아림.

준호때문에 녹즙배달을 못하게 됐다고

말 다시 해달라고 부탁하러 왔다가 하진과 만나게 된다.


아림의 팔에 있는 흉터.

하진이 그렇게 찾던 그 흉터가 맞다고 한다.

하진은 도대체 무슨 흉터? 누굴 찾고 있는걸까?


저녁에 다시 만난 하진과 여름.

하진은 찝찝하게 넘어갈 수 없어 여름에게 자초지종을 물어보고,

여름은 그런 하진에게 솔직하게 말하지만,

사소한 말다툼으로 싸우고 만다.


됐다며 돌아가는 여름을 붙잡고,

지갑을 내어주며 택시타고 가라는 하진.


태하는 동물을 싫어하지만,

여름이 두고간 토끼를 그냥 둘 수 없어서

동물병원에 데리고 오고..


정말 잠만 잔건지..

둘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확인 하고 싶어서 태하네 집으로 찾아온 여름.

여름에게 미련이 남은 태하와

그 날밤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확실하게 알고싶은 여름.


여름은 준호를 이용해

하진을 컨트롤하기 시작한다.ㅎ

일부러 준호가 사용하는 화장실에서 양치를 하며

결혼반지를 보란듯이 빼놓고..

선물받았던 것을 전부 도로 돌려준다.


준호는 하진에게 여름의 상태를 오버해서 말하기 시작.


밥도 못먹고 힘들어 한다며..


그런 여름에게 하진은 죽을 사서 보내고,

여름은 맛있게 먹는다.


그리고 태하와 여름의 첫 만남.

기차에서 만나게 된 태하와 여름.


처음 만남부터 솔직한 여름.

그런 여름이 싫지않은 태하.

멀리까지 가는 중에도 대화와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식어버린 두 사람.

아니 식어버린걸까? 익숙해진걸까?

처음과 끝.

둘다 기차였지만.. 둘의 표정과 앉은 자리에서

거리감이 느껴진다.


헤어지고 나서 여름은 태하에게 메달렸지만, 


태하는 일을 배우느라 힘들었던 걸까?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다시 만나지 못한 태하와 여름.


하진의 집에 온 여름.

집안꼴이 엉망인걸 보고, 하진이가 힘들어 했음을 짐작한다.

그러면서 좋아한다.


태하와의 연애로 인해, 연애에서 주도권을 잡는 법을 깨달은 여름이었다. 


하진의 집을 청소하고 하진이 퇴근하길 기다리는 여름.


퇴근하고 와서 여름을 본 하진.


객관적으로 봤을 때 잘못은 여름이 한 것 같지만,

결국 미안하단 말은 하진이 먼저 하게 되었다.

(이렇게 머리써가면서 연애해야 되는거야?-ㅅ-)



돌려줬던 선물을 다시 들고 온 여름.

룰루랄라~

(연애고수다ㅋㅋㅋ)


그리고 이어지는 솔의 과거.

솔에겐 남자친구가 있었다. 

도서관에서 공부할때 도시락싸다 바치고,

주말이면 영화보고, 근교로 나들이도 가던 사이.


그런 은규가 취업을 했고,

은규에게 이번주말에 놀러갈때 입고오라며 속옷을 선물한 솔.

당황해하는 은규.

"우리 그냥 친구잖아?"


솔은 쿨한척 하지만,

속옷은 쓰레기통에 쳐박아버렸다.

생각할수록 열받는 솔.


은규를 찾아가서 따졌다.

우리했던거 데이트 아니냐며,

그게 그냥 친구사이냐며!!


은규 : 우리 안잤잖아..


언제부터 사귀고 안사귀고의 기준이

자고 안자고가 됐냐며

내 순결은 뭐냐며 펑펑 우는 솔.



한편 태하는 새로생길 와인바의 가구를 만들어준 업체를 찾는 중.

여름&소나무가 나온 것을 보고는,

그 업체로 결정!!

그 업체는 바로 한여름이 만든 가구공방이었던 것이다. 


여름의 공방을 찾아온 태하.


안한다며 버티는 여름.

다시 만날 생각없는데 왜 피하냐며 도발하는 태하.

탁!


턱!


태하 : 너 그사람 버리고 나한테 올래?

다시오면 절대 안울릴게


이렇게 2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