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90년대 음악을 듣고있는 신랑.
신랑차에는 노래가 3000곡 정도 있는 usb가 꽂혀있는데,
거기엔 내가 좋아하는 젝스키스부터 녹색지대, 이름도 모르는 가수 등..
90년대 음악이 빼곡하다.
남해를 갔다와도 다 못들어서 무슨 노래가 있는지도 잘 모르는데,
며칠전 주말..이 노래가 나왔다.
사이버가수 아담의 세상에 없는사랑.
와.. 아담이라니. 아담이라니!!!
정말 추억돋는다. 2000년이 되면 컴퓨터가 2000년을 인식을 못해서 세상이 망할거라는 Y2K괴담이 돌던 그 때,
지금보면 너무나 손발이 오글거리는 그래픽이지만, 신기하기도 했던 사이버가수 아담.
지금보니 원빈과 닮은듯한 비주얼이다.
아무튼 그때 당시 음악프로그램에도 나오고, 나름 활발이 활동했었는데,
바이러스 걸려서 죽었다는 괴담이 돌았다ㅎ
아무튼, 뜬금없이 흘러나온 그 노래에
10년도 넘어서 해마에만 존재하고 있던 아담의 기억이 문득 떠올랐다.
그리고 든 생각.
"아담이랑 류시아랑 슈가맨에 나오면 재밌겠다 ㅎㅎㅎ"
그래서 찾아봤다. 가능성이 있을까?
사진속의 박성철이라는 분이 사이버가수 아담의 노래를 부른 분이라고 한다.
지금은 ZERO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계신다고.
아담에 대한 프로그램과 그래픽을 지금 다시 만들긴 힘들테니,
자료화면 정도로 내보내고 저분이 직접 출연하는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참고로 류시아는 아담 이후에 나온 여자 사이버가수인데,
자료가 별로 없다.
게임에나 나올법한 비주얼이다ㅎ
이 다음에 나온 여자사이버가수2호의 이름은 사이다...ㅋㅋㅋㅋㅋ
이렇게 추억에 잠겨서 사이버가수를 찾아보고 있는데...
이런 기사 발견ㅋ 역시..슈가맨PD님은 진작부터 아담을 생각하고 계셨구나.
뭔가 통한듯 하여 뿌듯!!!
슈가맨 조만간 끝난다던데.. 아담은 못보는 거겠지;;;
자료화면으로라도 사이버가수에 대한 추억을 떠오르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무튼 일단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