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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고/먹기^^

서현역 쉑쉑버거 먹고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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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 AK플라자에 가면 쉑쉑버거 매장이 있는데요.

처음 강남에 생겼을때 그 근처가 치과라서 치과갈때마다 줄 서있는걸 보고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이 더위에 저렇게 줄을 서있는 걸까 생각했었죠.

그 뒤로 딱히 먹고싶다라는 생각은 없었는데, 서현역 지나가는 길에 쉑쉑버거 매장이 있길래 들어가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시스템이 우리나라의 것과 다르다보니 쉑쉑버거 주문하는법도 많이 궁금해하시는데요.

메뉴판보고 드시고 싶은거 골라서 주문하면 됩니다.

세트메뉴는 따로 없고 전부 단품이니, 드시고 싶은 걸로 골라서~!!


저는 그래도 세트 구성에  맞춰보려고 감자튀김하나, 쉑쉑버거하나, 그리고 바닐라쉐이크 하나 시켰는데요.

이게 만육천원 정도 -ㅅ-;;;

비싸더라고요...




대신 감자튀김은 혼자 먹기엔 많아서 결국 버리고 왔다는 슬픈 이야기가...ㅠㅠ

그리고 기본으로 셀프바에 케찹과 머스타드가 있는데, 마요네는 위에 사진처럼 비닐로 낱개포장 되어있어요.

네덜란드 다녀온 뒤로는 감자튀김에 마요네즈 찍어서 먹는거 중독되서, 마요네즈 찍어 먹는 사람 됐다죠ㅋ


버거 모습이에요.

패티가 일반 정형화된 패티는 아니고, 울퉁불퉁 못생겼어요.

그 위에 소스가 있고, 양파와 토마노 양상추 정도가 올라가 있네요.

"와!!! 정말 맛있다" 정도의 맛은 아니지만, 고기에서 엄청 수제 맛이 났어요.

집에서 만든 버거 맛이랄까?


바닐라쉐이크는 투게더 아이스크림 녹여놓은 맛인데 엄-청 달더라고요.

처음엔 햄버거와 밀크쉐이크의 조화라니.. 괜찮을까 했는데 제법 조화롭긴 하더라고요.

하지만 콜라가 더 잘 어울리는 걸로!


아무튼 한번쯤은 먹어봐도 될 맛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