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
그래서 집에서 손칼국수를 해먹었다.
아니 그런데 칼국수에 보쌈이 빠질 수 있나?
마친 마트에서 목삼겹을 싸게 팔길래,
한근 사다가 반근만 삶아보았다. ㅎㅎ
꼭 김장철이 아니더라도,
고기가 생각날땐 가끔 해먹는 보쌈.수육.
수육 맛있게 삶는법 과정샷을 찍어보았다.
먼저 덩어리로 되어있는 목살이나 삼겹살을 준비한다.
앞다리살도 좋다.
취향껏 준비하면 된다.
비계가 있는게 좋다면 삼겹살.
살코기가 좋다면 목살.
저렴한걸 원한다면 앞다리살.
이 날은 목살로 해먹었지만,
우린 주로 삼겹살로 수육을 해먹는 편이다.
고기가 잠길 정도로 물을 받아준다.
그런 다음 모든 재료를 넣어준다.
수육 맛있게 삶는법 비법재료는
바로바로 "된장"
된장 한큰술 넣어주면 잡내를 잡아주면서
수육이 맛있어 진다.
그리고 두번째 비법재료 파뿌리!!
파 살때마다 씻어서 보관해둔 파뿌리를
육수낼때도 사용하지만,
수육 삶을때도 넣어준다.
그 외에, 통후추, 월계수잎 등은 선택사항.
월계수잎은 따로 사지 않더라도
정육점에서 고기살때 달라고 하면 몇장정도는 그냥 준다.
그 외에 양파가 있다면 넣어준다.
고기를 좀 더 연하게 한다고나할까..
갈비찜 할때 양파를 갈아 넣으면
고기가 맛있어 지길래
수육 삶을때도 통으로 조금씩 넣어준다.
그러면 준비 끝.
수육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둘이 먹을 것이라
반근만 삶았기에 오래 삶진 않았다.
30분 가량?
너무 오래 삶으면 수육이 부숴지므로,
적당히 삶아주는게 중요하다!
잘 삶아진 수육은
쓱쓱 썰어서 먹으면~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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